💢 일본의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원전에서 지난 6월 12일부터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을 2주간 실시한다. 시운전이란, 오염수를 방류하는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뜻한다. 사실상 시운전이 끝나면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는 끝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주당이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정부/여당이 "괴담을 퍼뜨려 불안을 부추기지 말라"의 의견으로 대립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안전성 검증 최종 보고서를 기다린 후에 대응하겠다고 발혔고, 후쿠시마가 원산지인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문가들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을 제대로 걸러낸다면 과학적으로 안전하다", "방사능에 노출되어도 안전한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등의 주장으로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NEWNEEK https://newneek.co/post/ESD1Qk/
🤔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들
2021년 4월부터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바다 방류를 공식 결정했고 2년 넘게 그 과정을 이어 왔다. 막상 때가 닥치니 다들 조급해진 것 같은 건 내 기분 탓일까? 일본에서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가 올해 여름에 다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년 2~6월로 늦춰졌음에도 오염수 방류를 미루지 않았다. 미뤘다가는 방류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빨리 시작해버리려는 거겠지 😤
과연, IAEA의 검증도 우리가 신뢰해도 괜찮은걸까? 그 기준과 검증 능력은 정말 객관적인 지표일까? 뒤늦은 부작용, 안전 위험성 등은 누가 보장해주나?
도쿄전력은 두 번의 거짓말로 국민과 전 세계를 속인 경력이 있는데, 안전하다는 말을 과연 믿어도 되는 걸까?
사실 나 하나가 세계를 뒤집을만한 이야기를 꺼내들고 여론을 형성할 수는 없다. (어쩌면 가능할지도 하하) 미역과 같이 보관에 용이한 것들은 미리 구입을 해두고, 앞으로 해산물 대신 다른 음식을 즐기는 수 밖에...
오염수 방류로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는 우리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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